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7일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의 시료(혈액)를 채취해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위험 지역에 설치해놓은 2차 울타리 안에서 환경부와 군이 합동 정밀수색 작업 중 발견된 것이다. 관·군은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현장 소독 후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지금까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개체 수는 연천 8마리, 철원 13마리, 파주 9마리 등 모두 30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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