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GKL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종전과 같은 3만원을 유지했다.
GKL의 11월 매출액은 4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인 드롭액은 3778억원으로 26% 줄었다. 다만 홀드율(드롭액 중 카지노가 회수한 금액의 비율)은 11.9%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드롭액의 높은 하락폭은 지난해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유치한 중국 VIP 수요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며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심원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VIP 드롭액이 비정상적 프로모션에 힘입었던 전년 동월 1869억원에서 687억원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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