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언마스크]
극중의 성난 민심은 마치 오늘의 우리나라를 떠올리게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현 정권은 힘들어 못살겠다는 국민들의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북한 편향적인 외교 정책에 매몰돼 있는 가운데 현실과는 동떨어진 경제 정책을 펴면서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가 재정만 까먹고 나라의 경쟁력만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들이 굶주려 죽어가는 와중에도 왕은 귀를 닫고 귀족들과 파티를 열고 젊고 이쁜 여자를 찾는데만 신경을 쓴다. 살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옆 집 아빠들이 줄줄이 퇴직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존의 경제정책을 그대로 밀고 나가고 있는 현 정권과 닮았다는 평가다.
극에서 왕의 난폭한 정치에 참다 못한 삼총사 출신의 아토스, 아라미스, 프르토스는 왕을 몰아내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왕을 지키는 달타냥은 이에 맞서다 끝내는 이들과 같은 편이 된다. 바스티유 감옥에서 철가면을 쓴 채 수감돼 있는 왕의 쌍둥이 동생의 비밀을 아는 아라미스는 몰래 그를 빼돌리고 결국에는 실제 루이14세와 역할을 바꾸도록 만든다. 성난 민심은 달타냥이 수장인 왕의 경호대원들까지 돌아서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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