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20%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대 초반을 기록했다. 나머지 후보군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與 지지층 이낙연…野 지지층 황교안 선호도↑
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해 발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결과에 따르면 이 총리는 2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황 대표는 13%로, 이 총리의 절반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예비조사로 선정된 10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해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냐'고 묻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9%),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6%), 심상정 정의당 대표·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박원순 서울시장(이상 5%), 오세훈 전 서울시장·조국 전 법무부 장관·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이상 4%) 순으로 답했다. 2%는 기타 인물,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 달 전인 11월 첫째 주(5~7일)와 비교하면 이 총리는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는 3%포인트 상승했다. 그 외 인물들은 1%포인트 이내로 오르내렸다.
'한국갤럽'은 이와 관련해 "(오는)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다"라며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의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정당 선호도…민주 38% vs 한국 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총리는 45%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14%, 박 시장과 조 전 장관은 7%를 각각 기록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49%는 황 대표를 선호했다. 이어 홍 전 대표(12%)와 오 전 시장(9%) 등이 뒤를 이었다. 의견 유보층은 11%였다.
무당층에서는 안 전 대표가 11%, 이 총리와 황 대표는 나란히 8%의 선호도를 보였다. 무당층의 44%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내년 4·15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거대 양당'의 독식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38%, 자유한국당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13%,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 각각 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6% 포함)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4%였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與 지지층 이낙연…野 지지층 황교안 선호도↑
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해 발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결과에 따르면 이 총리는 2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황 대표는 13%로, 이 총리의 절반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예비조사로 선정된 10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해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냐'고 묻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06/20191206111915837506.jpg)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은 지난 5일 오후 충남 논산시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안보과정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 달 전인 11월 첫째 주(5~7일)와 비교하면 이 총리는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는 3%포인트 상승했다. 그 외 인물들은 1%포인트 이내로 오르내렸다.
'한국갤럽'은 이와 관련해 "(오는)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다"라며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의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정당 선호도…민주 38% vs 한국 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총리는 45%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14%, 박 시장과 조 전 장관은 7%를 각각 기록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06/20191206111959314085.jpg)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은 6일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특강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49%는 황 대표를 선호했다. 이어 홍 전 대표(12%)와 오 전 시장(9%) 등이 뒤를 이었다. 의견 유보층은 11%였다.
무당층에서는 안 전 대표가 11%, 이 총리와 황 대표는 나란히 8%의 선호도를 보였다. 무당층의 44%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내년 4·15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거대 양당'의 독식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38%, 자유한국당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13%,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 각각 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6% 포함)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4%였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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