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 세번째 공판을 받기 위해 6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재판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29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했다. 짙은 남색 코트를 입고 변호인들과 함께 차에서 내린 이 부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들어섰다.
이 부회장은 '양형심리 때 어떤 말을 준비했는지', '재판 전에 할 말이 있는지', '증인이 채택될 것이라고 보는지' 등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출입구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0월 25일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부터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부회장이 도착하기 15분여 전 쯤에는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이 도착해 굳은 표정으로 법원으로 들어섰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후 2시5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3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선 이 부회장 등의 양형(형벌의 정도)에 대한 심리가 진행된다. 양형심리는 이번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이 부회장의 운명의 가를 핵심 절차로 꼽힌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8월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승마지원 말들 관련 뇌물공여,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다시 심리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1심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재판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29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했다. 짙은 남색 코트를 입고 변호인들과 함께 차에서 내린 이 부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들어섰다.
이 부회장은 '양형심리 때 어떤 말을 준비했는지', '재판 전에 할 말이 있는지', '증인이 채택될 것이라고 보는지' 등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출입구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0월 25일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부터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후 2시5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3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선 이 부회장 등의 양형(형벌의 정도)에 대한 심리가 진행된다. 양형심리는 이번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이 부회장의 운명의 가를 핵심 절차로 꼽힌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8월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승마지원 말들 관련 뇌물공여,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다시 심리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1심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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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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