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三菱) 중공업의 싱가폴 현지 법인인 미쓰비시 중공업 아시아퍼시픽이 2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주재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해 유망시장의 정보수집 및 고객과의 안건형성 등을 추진한다.
미얀마 사무소 개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이번 진출로 인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중 진출국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8개국이 되었다.
미쓰비시 중공업 홍보그룹에 의하면, 미얀마에서는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용 발전설비 및 지게차 등 운송장비, 상업시설용 냉장설비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발전소용 화력발전설비 등의 판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곤 주재원 사무소의 시바타(柴田健) 소장은 성명을 통해, "급속히 성장하는 미얀마 시장에 참가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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