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재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3년차 잡지사 기자에서 방송인으로 성공적인 변신한 곽정은이 출연했다.
연애·섹스 칼럼으로 인정받던 잡지 기자 곽정은은 2013년 토크쇼 ‘마녀사냥’ 출연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연애와 성에 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이 이슈가 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곽정은 어록까지 만들어지며 큰 인기를 얻게 된 것.
이후 그는 13년간의 잡지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작가, 방송인, 강연자로 활약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그는 여성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한 심리 살롱을 운영하며 대중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후 그는 13년간의 잡지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작가, 방송인, 강연자로 활약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그는 여성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한 심리 살롱을 운영하며 대중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지난 2008년 전남편과 만난 지 2주만에 결혼을 발표했지만 1년 뒤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1년만에 이혼한 그는 “완전히 세상의 비바람 부는 언덕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었다. 그 실패가 나한테는 내 인생의 눈을 제대로 열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도와줬다. 죽을때까지 이 사실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거다. 가장 불안정했을 때 선택한 이혼이었다”며 심정을 전했다.
한편 곽정은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미안하네 너에게. 너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너에 대한 질문은 거부했는데"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곽정은이 이별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장면이 담겼다. 곽정은은 "그건 딱히 너에 대한 이야기도 아닌데. 굳이 자료화면까지 가져다가. 이별에 대한 일반론을 그런식으로 편집하다니 너무 비겁했네요"라며 방송 편집에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곽정은이 이별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공개 연애를 했던 다니엘 튜더와의 이별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처럼 편집됐다. 이에 곽정은은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편집됐다며 직접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