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북·미의 신경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혀 눈길이 쏠린다.
또 최근 CNN이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며, 북측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우려한 이후 전한 소식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군사적 대응이라는 ‘말 폭탄’을 주고받던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추가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2019년 12월 7일 오후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중대한 의의가 있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했다”며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대변인의 담화에는 정확하게 어떤 시험이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앞서 미국 CNN은 상업용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위성사진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고 전하며 북측의 ‘엔진 시험’ 재개 준비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CNN은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사진을 공개하며 “동창리 발사장의 엔진 시험대에 전에 없던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가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위성 발사대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쓰이는 엔진의 시험을 재개하려는 준비작업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엔진 시험이 미사일이나 위성 시험과 같은 수준의 도발 행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활동 재개 자체가 중대한 변화이며 미사일 발사의 전 단계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최근 CNN이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며, 북측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우려한 이후 전한 소식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군사적 대응이라는 ‘말 폭탄’을 주고받던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추가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2019년 12월 7일 오후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중대한 의의가 있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했다”며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CNN은 상업용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위성사진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고 전하며 북측의 ‘엔진 시험’ 재개 준비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CNN은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사진을 공개하며 “동창리 발사장의 엔진 시험대에 전에 없던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가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위성 발사대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쓰이는 엔진의 시험을 재개하려는 준비작업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엔진 시험이 미사일이나 위성 시험과 같은 수준의 도발 행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활동 재개 자체가 중대한 변화이며 미사일 발사의 전 단계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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