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09/20191209200154115287.jpg)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 서비스는 행안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송한 긴급재난문자를 공사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콜센터에서 영어와 중국어로 신속히 번역해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행안부는 작년부터 긴급재난문자를 영어․중국어 자동번역기로 번역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발송하는 시범서비스를 선보였으나, 번역상 오류가 빈번히 발생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안전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 중이던 공사는 행안부와 협의를 거쳐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는 총 8개 외국어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양 기관은 재난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양 기관 시스템 연계 △번역인력 교육․훈련 △시범서비스 등 단계별 준비과정을 걸쳤으며,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용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동 협약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