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은 기업 고객을 위한 인재 채용 솔루션 ‘MUST(머스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MUST’는 맞춤형 채용 설계부터 지원자 모집 및 관리, 평가, 합격자 발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종합 채용 솔루션이다.
기업은 채용 목적에 따라 개별 양식, 블라인드 채용까지 원하는 대로 지원서 항목을 설정 가능하다. 접수된 지원서는 직무 적합도, 실무행동패턴, 인성 등 요소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자소서 표절률까지 예측해 서류 검토에 드는 시간을 줄였다.
지원자 서류는 온라인에서 바로 다른 평가자들을 초대해 직접 설정한 평가지를 여러 명이 동시에 검토할 수 있다. 인적성, 면접 등 다음 전형 단계로 바로 이동하는 등 채용 프로세스는 인사담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UI를 적용했다. 합격 및 불합격 여부 통보도 전형 단계마다 개별 또는 그룹으로 지정하고, 템플릿을 활용해 쉽게 발표할 수 있다.
서비스명은 ‘반드시’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MUST’에서 차용했다. ‘꼭 맞는 인재를 반드시 찾아준다’는 콘셉트이다.
사람인 MUST 기본형은 무료이며, 블라인드ㆍ자사양식 채용, AI분석리포트, 온라인 협업 평가 등 추가 기능을 탑재한 ‘MUST Standard’ 버전은 하루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기업당 Standard 버전 30일 무료 쿠폰을 증정 중이다.
방상욱 사람인 이사는 “기업 고객들의 고충을 풀기 위해 다년간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그간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MUST를 내놓게 됐다”며 “MUST가 기업 고객들이 채용으로 인해 가지는 어려움을 없애고, 궁극적으로는 미스매칭을 해소해 기업 고객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