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에서 하니로 나오는 걸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이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개그맨 최영수에게 폭행당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또 다른 출연자 개그맨 박동근은 미성년자 채연에게 유흥업소에서 사용하는 은어로 "리스테린 소독한X"이라고 발언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커졌다.
이에 EBS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보니하니' 출연진 최영수, 박동근 두 명에 대해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펭수는 EBS가 새롭게 선보인 자이언트 펭귄 캐릭터로 김명중 EBS 사장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과 아이돌그룹의 춤을 완벽히 소화할 정도의 넘치는 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펭귄 최영수'의 줄임말이 '펭수'가 됐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최영수 특유의 목소리가 펭수와 매우 흡사하다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한편, 최영수는 12일 한 연예매체를 통해 "하차를 받아드린다"며 "폭행논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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