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 '아만다', 중딩이 만든 비트로 '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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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2-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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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염따 유튜브]



래퍼 염따가 다시 한 번 일을 냈다.

1984년생 래퍼 친구들과 만든 '다모임'으로 '아마두'를 히트시키더니, 이번에는 중학생이 만든 비트로 노래를 만들었다. 50만원을 주고 산 이 비트에 염따와 쌈디가 랩을 한 '아만다(Amanda)'는 멜론에 차트인(100위 진입) 했다.

15일 오후 3시 현재 멜론 차트에서 염따의 아만다는 35위를 기록 중이다. 별다른 마케팅없이 그의 화제성으로 만들어낸 쾌거다.

염따는 딩고 뮤직과 새로운 힙합 프로듀서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 만난 중학교 2학년 듀오 프로듀서 '언타이틀즈(UNTITLEDS)' 정찹에게 받은 비트에 노래를 붙여서 일주일 만에 노래를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정찹에게 비트를 50만원에 구입하는 장면도 방송했다. 이런 과정을 팬들을 흥미롭게 지켜봤고, 새로 발매한 아만다에도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팬들은 염따 음악에 "05년생이 만든 비트라는게 믿을 수 없다" "염따의 대중의 마음을 잘 안다" "50만원으로 플렉스(FLEX) 했다"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

염따는 이 노래가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면, 제대로된 뮤직비디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으로 편집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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