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화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만원을 유지했다.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내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3142억원, 영업이익 823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7.6%, 31.6% 오른 수준이다. CJ제일제당 공급물량 증가와 함께 경쟁업체 감소, 외식산업 프랜차이즈 비중 증가, 전방산업 성장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높은 실적에도 주가 흐름은 더딘 편이다. 영업외비용이 발생하며 경상이익이 영업이익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차별적 성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은 곧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영업외손실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실적 개선도 구조적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음식점 및 주점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사들의 영업망이 축소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차별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한 이유"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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