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 비핵화 논의를 위한 만남을 거부하며 긴장 고조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완화 제안을 고려할 시점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날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가 남북 철도·도로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 북한산 수산물과 의류의 금수조치 해제, 해외근로 북한 노동자의 본국 송환 규정 폐지 등을 담은 일부 대북제재 해제 결의안을 제출했다.
지금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유엔 제재를 해제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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