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으로 선정된 “인천시 사회참여형 I-MoD 서비스”는 인천시가 보다 스마트하게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6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씨엘(주), 연세대학교, 인천스마트시티(주)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새로운 기술로 대중교통 불편을 해결하고자 첫 출발선에 선 I-MOD(아이모드)버스 서비스는 시민과 공감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지자체, 기업, 대학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대중교통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첫 실증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영종지역내 인천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영종 스마트시티 리빙랩 YoungS Lab)이 직접 영종 도시문제를 토론하고 해결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정의하는 등 9월부터 11월까지 모임을 갖고 영종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증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I-MOD 버스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I-ZET(전동킥보드)가 운서동에서 실증 중에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17/20191217094945571088.jpg)
I-MOD, I-ZET 서비스[사진=인천시]
참여기업 관계자는 “대여업체에서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는 차도에 반납하거나 기준없이 주차되어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영종시민들은 반납장소인 버스정류장에 반납해서 회전율이 높다.” 며, “시민들의 호응과 안전한 이용에 감사드리며 버스정류장에 반납 시 추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현정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이번 실증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대중교통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로 높은 시민의식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I-MOD가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 높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