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에서 열린 언론사 경제부장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청와대의 공식적인 지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지난 16일 부동산 종합 대책을 발표한 직후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청와대 고위공직자에게 한 채를 뺀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청와대 고위공직자 가운데 강남 3구 등 해당 지역에 두 채 이상 집을 보유한 대상자는 11명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역시 서울 강남과 세종시에 보유한 아파트 두 채 가운데 한 채를 팔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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