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봉오동전투 100주년... 보훈처, 국가유공자 보상금 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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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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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산리·봉오동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보상금이 5% 인상된다.

19일 보훈처는 '2020년 달라지는 보훈정책'을 발표하고 △독립·호국·민주 관련 10주기 기념사업 △국가유공자 보상금과 수당 인상 △제대군인 일자리 지원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보상금은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인 5% 인상하며,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4·19혁명 공로자 수당은 월 2만 원 인상된다.

이와 함께 보훈처는 청산리·봉오동전투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등인 내년에 관련 기념사업 추진과 현충 시설 등도 건립할 예정이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고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처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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