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롯데케미칼을 이끌 선봉장으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이 나선다. 화학부문 인사는 안정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1월1일로 예정된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을 통해 통합 케미칼 대표 아래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첨단소재사업 대표체제로 개편된다고 19일 밝혔다.
화학사업 부문의 인사는 '안정'에 무게가 쏠렸다. 두 사업분야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해 롯데케미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롯데케미칼 대표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이 맡는다. 기초소재사업 대표에는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선임됐으며,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영준 롯데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보임한다.
김교현 화학BU장은 지난 1984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을 이끌어왔으며, LC타이탄 대표를 맡아 실적을 크게 개선시켰다. 2017년부터는 롯데케미칼 대표를 맡으며 그룹 내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해 해냈다는 평가다.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198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신규사업,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정책본부 국제실, 롯데미래전략센터장,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을 맡아왔다. 주로 그룹 내 주요 인수합병을 담당하며 투자전략 부문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준 부사장은 1991년 삼성종합화학으로 입사해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 SDI PC 사업부장을 역임하고, 2016년 롯데첨단소재 출범 후에는 PC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이 부사장은 그간 쌓아온 역량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다.
롯데정밀화학 대표로는 정경문 전무가 내부 선임됐다. 정 전무는 1988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연구지원업무를 수행했으며, 2014년 롯데정책본부로 이동해 비전전략실에서 근무했다. 2016년 삼성유화사 M&A 후 롯데정밀화학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본부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롯데비피화학 대표는 김용석 롯데케미칼 전무가 맡는다. 김 전무는 1988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케미칼의 중국사업을 담당한 이후 현재 폴리머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1월1일로 예정된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을 통해 통합 케미칼 대표 아래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첨단소재사업 대표체제로 개편된다고 19일 밝혔다.
화학사업 부문의 인사는 '안정'에 무게가 쏠렸다. 두 사업분야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해 롯데케미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롯데케미칼 대표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이 맡는다. 기초소재사업 대표에는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선임됐으며,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영준 롯데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보임한다.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198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신규사업,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정책본부 국제실, 롯데미래전략센터장,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을 맡아왔다. 주로 그룹 내 주요 인수합병을 담당하며 투자전략 부문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준 부사장은 1991년 삼성종합화학으로 입사해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 SDI PC 사업부장을 역임하고, 2016년 롯데첨단소재 출범 후에는 PC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이 부사장은 그간 쌓아온 역량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다.
롯데정밀화학 대표로는 정경문 전무가 내부 선임됐다. 정 전무는 1988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연구지원업무를 수행했으며, 2014년 롯데정책본부로 이동해 비전전략실에서 근무했다. 2016년 삼성유화사 M&A 후 롯데정밀화학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본부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롯데비피화학 대표는 김용석 롯데케미칼 전무가 맡는다. 김 전무는 1988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케미칼의 중국사업을 담당한 이후 현재 폴리머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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