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안준식 "부모님이 처음에는 반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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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2-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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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여수의 작은 항구에서 갈치 낚싯배를 운영하는 아들 이설민 선장과 그의 어머니 박경순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수 대부도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결혼한 박경순씨(51세)는 37세, 34세의 장성한 아들과 딸 남매를 둔 엄마다. 그러나 그에게는 큰 아들과 불과 9살 차인 남편 인준식씨(46세)와 올해 15살의 늦둥이 승환군이 있다.

이날 안준식씨는 "부모님이 반대했다. 그래도 제가 결정한거니 지금은 잘 따라와주신다. 처음에야 부모님 마음에 안 드시니까 그랬는데 지금은 워낙 아내가 잘하고 그러니까 어머니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가정적인 면을 좋아한다. 제가 부모님과 추억이 없어서 말 한마디, 한마디 따뜻하게 해주고 그런 점이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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