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북 경주시 중앙선 영천~신경주 구간 아화역사 신축공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 예정시기는 오는 2021년 4월이며, 공사비는 총 91억원이다.
아화역사 외형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아화(阿火)라는 지명에서 착안한 적갈색과 무채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철도공단은 설계단계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arrier Free) 예비 인증을 통과했다. 공사 준공 시 본 인증도 취득해 장애인과 교통약자 편의를 증진키로 했다.
이인희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완공 시 고속철도 소외지역인 영천시와 경주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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