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지난해는 여경협이 2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하는 시기였다"며 "2020년 예산은 전년대비 33.7%가 증액돼 약 100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여성가장창업자금은 기존 24억5000만원에서 81억7000만원으로 3배 이상 늘어 좀 더 많은 생계형 여성창업자에게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9일 여성스타트업위원회를 시작으로 새해 제조분과위원회, 무역분과위원회, 4차산업분과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 총 5개 분과위원회를 발족해 사회전반적으로 여성경제인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면서 "따뜻한 어머니의 리더십으로 미혼모 등 여성기업인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찾아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만당홍소(滿堂哄笑)란 ‘방안에 둘러앉은 사람들이 모두 흡족해서 웃는다’라는 뜻을 지닌 사자성어"라며 "새해에는 여성경제인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함께 웃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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