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온 스페인 라고메라섬의 한 병원 발코니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과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스페인 보건당국은 지중해의 스페인령 휴양지 마요르카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세를 보인 영국인 가족 4명을 검사해 이 중 1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가족 중 나머지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는 최근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페인에서는 이미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나왔었다.
이보미 기자lbm9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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