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예하 부대, 공군 군수사령부와 제11전투비행단 등 규모가 큰 부대가 많다.
군 당국은 근무 장병이 상당한 만큼, 지난 10일 이후 대구·경북지역으로 휴가를 갔다 온 장병 규모만 해도 5000여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코로나19 군내 확산을 차단하고자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한다.
이날 오전 충북 증평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는 신천지 교회를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난 장교가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 지난 17일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관으로 대구에서 충남 계룡시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장교도 코로나19 감염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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