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팔레스21이 양곤 시내에서 관리영업업무를 시작했다. 레지던스의 부엌 모습. (사진=레오팔레스21 제공)]
일본의 대형 부동산 회사 레오팔레스21이 2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레지던스 관리운영업무를 이날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동 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미얀마에서 주거관리를 맡게되며, 주로 일본인 주재원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레오팔레스21의 미얀마 지점이 관리하는 'KMKC 레지던스'는 바한군구에 위치한 5층 규모 신축 레지던스다. 일본대사관과는 차로 5분 거리. 레오팔레스는 마케팅 업무와 임대관리에 대해 현지 패밀리포커스사로부터 위탁을 받았다. 계약기간은 2020년 3월~2023년 2월.
레오팔레스의 발표에 의하면, KMKC는 해당 지역에서 유일한 외국인 전용 신축 아파트다. 건물 내에는 수영장 및 헬스장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청소와 세탁 서비스도 제공한다.
객실수는 1베드룸이 16실, 2베드룸이 3실 등 총 19실이며, 임대료는 각각 월 2300~2800달러(약 25만~30만엔)와 3800달러.
레오팔레스는 2014년 미얀마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레지던스 운영과 현지 물건 중개, 일본 내에 있는 레오팔레스 물건 소개 등의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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