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기아차, 체코·슬로바키아 공장 2주간 가동 중단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코, 슬로바키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재택근무 시행 등을 권고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회사측은 "직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국경 폐쇄로 인한 물류 영향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체코정부는 국경 폐쇄, 국민·장기비자 소유자 외 입국금지, 통근 등 주요 사유 외 전역 통행금지, 재택근무 시행 권고, 30명 이상 단체행사 전면 금지, 오후 8시 이후 식당 운영 금지,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폐쇄, 교육기관 무기한 휴교, 위험국가 방문자 2주 격리 의무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슬로바키아정부는 전 상점 운영 중단, 전 국경 출입국 관리 및 외국인 입국금지, 입국자 전원 2주 자가격리, 3개 국제공항 및 국제철도·버스 중단, 임시 휴교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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