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 40명

  • 방역당국 조사 결과 5명 늘어

환자, 보호자 등 모두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출입이 8일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병원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병원 내에서 확진자 35명과 병원 외 접촉자 5명을 파악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 파악된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35명이었는데, 이후 병원 직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이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 144명의 명단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이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81병동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명단을 방역 당국에 누락 제출해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과 관련해 사과했다. 또 병원 측은 명단을 일부러 누락해 제출한 적 없으며 부족한 인력과 업무 미숙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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