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당국 “자연적인 거리두기 가능한 야외활동은 괜찮다”

  • 날씨 풀리며 야외활동 하려는 움직임↑

방역당국이 2m 이상 자연적인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은 위험성이 낮아 괜찮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2일 오후 2시 1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설명했다.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모임이나 집단행사 등 활동에 제한이 있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실내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환기를 강조하는데, 야외에서는 환기에 준하는 공기의 흐름이 있다”며 “야외에서 2m 이상의 자연적인 거리두기가 완성된다면 산책 등 야외활동에 큰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야외활동이라고 하더라도 다중이 모이는 어떤 행사나 공연, 집회 등은 당연히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활동을)해서는 안된다”며 “충분한 거리두기에 따른 야외활동은 안전하게 시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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