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변호사는 도서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구 변호사는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글로벌 선도 국가들과 달리 혁신스타트업을 육성하지 못해 혁신기업의 절벽을 맞이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회사들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콘텐츠, 개인정보, 자금을 빨아내 우리나라를 데이터진공국가로 만들고 있다. 지금이라도 원칙적 허용 규제시스템으로 규제개혁(열린 규제시스템)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누구나 실험할 수 있는 혁신국가를 시민이 주도해 만들게 하자"고 강조했다.

24일 코리아씨이오서밋 주최로 열린 INBA 과정에서 구태언 변호사가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씨이오서밋 제공]
한편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호텔 측이 강연장을 철저하게 방역했고, 참가자들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악수 안 하기 등을 준수했다.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이 주요 참가자들과 함께 강연한 구태언 변호사에게 시계로 만든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좌로부터)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최수혁 심버스 대표, 구태언 변호사, 박봉규 이사장,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사진=코리아씨이오서밋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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