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유연구원, 우리나라에 마스크 1000장 기증...관광산업 현장에 전달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코로나19 극복‧한중 협력 증진 의지 담긴 서신도 받아

(왼쪽부터)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23일 오전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장에게 중국여유연구원에서 보내온 마스크를 기증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중국여유연구원으로부터 마스크 1000장을 기증받아 관광산업 현장에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과 한‧중 상호 협력 증진 의지가 담긴 서신도 함께 받았다.

23일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국책연구기관인 중국여유연구원은 이번 서신을 통해 △케이엔(KN)95 의료용 마스크 1000장 기증 △코로나19 극복 경험 공유 위한 관광분야 공동 세미나 개최 △코로나19 이후 한-중 관광교류 증진 등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기증 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위해 써줄 것을 당부하며 한국호텔업협회(회장 유용종)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과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장, 서영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대관 연구원장은 “중국여유연구원의 서신과 마스크 기증은 그동안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중 간 관광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굳건하게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한-중 관광 발전의 새로운 성공을 함께 써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업에 도움을 주신 중국여유연구원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감사한다”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등 여러 가지로 힘쓰고 있는 호텔업계에 뜻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향후 한-중간 관광활성화에도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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