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모로코, 캐나다 3대0 완파…2개 대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

캐나다의 알리스테어 존스턴왼쪽이 4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의 아제딘 우나히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캐나다의 알리스테어 존스턴(왼쪽)이 4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의 아제딘 우나히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모로코가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꺾고 2회 연속 월드컵 8강에 올랐다.
 
모로코는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아제딘 우나히의 멀티골과 수피안 라히미의 추가골을 앞세워 캐나다를 3-0으로 제압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모로코는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는 프랑스-파라과이전 승자와 맞붙는다.
 
경기 초반은 캐나다가 주도했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모로코를 몰아붙였지만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모로코는 전반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허벅지를 다쳐 라히미를 이른 시간 투입하는 변수도 맞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승부가 갈렸다.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우나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7분에는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다시 우나히가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캐나다는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라히미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그대로 무너졌다.
 
캐나다는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지만 개최국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췄다. 모로코는 사이바리의 부상이라는 변수를 안게 됐지만, 다시 한번 8강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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