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지역 감염확산 막는다'

  • 144개소 원어민 강사 소속 학원 집중 점검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15~22일까지 원어민 강사가 재직중인 144개소 학원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5일까지 1737개소 학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데 이은 추가 점검이다.

시는 이를 위해 15일 성남교육지원청과 긴급히 합동 점검반을 꾸려 144개소 학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원 관계자가 이태원 방문 이력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성남학원연합회와 성남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발송, 이태원 클럽 방문 자제와 방문한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했고, SNS 홍보 등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도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감염 차단을 위해 코로나 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학원, 교습소 지도점검을 해나가는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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