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국 100여 명의 사진기자 출품, 본지 유대길 기자 작품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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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20-06-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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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진전 홈페이지 캡쳐]

[온라인 사진전 개최 포스터]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르포-글로벌 방역 현장의 기록들'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렸다. 이번 사진전에는 27개국 10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각국의 생생한 방역 현장 모습을 출품한 가운데 본지 유대길 기자의 작품 3장이 선정됐다.

전세계가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겪으면서 각국의 방역현장을 담은 사진전은 처음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발발과 전염병 위기 속에 빛난 의료진의 봉사, 재난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봉쇄된 국경과 인적이 끊긴 거리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이 출품됐다.

중국 외문국 두잔위안 국장은 축사에서 "엄선된 작품들은 역사적 사실로서의 기록물일뿐 아니라 높은 차원의 예술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보여준 인류애와 각국 정부의 일사분란한 대처도 잘 드러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뉴미이어와 신기술을 접목한 언택 사진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공간에 마련된 사진전시회는 모바일에서는 가상 관람 체험이, PC에서는 사진첩 모드를 통해 시각적으로 화려한 대형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국제 클라우드 교류 행사의 일환인 이번 사진전은 6개월간 계속된다.

온라인 사진전 URL m.yijing.china.com.cn/_3d/
 

코로나19사태로 적막감이 감도는 김포공항을 촬영한 본지 유대길 기자의 사진.[유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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