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애도...조속한 피해 복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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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8-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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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서 4일 폭발 사고

  • 100명 이상 사망...부상자도 4000여명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4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 직후 잔해가 널려 있는 인근 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놀라 달아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미셸 아운 레바논 공화국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레바논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발생한 폭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큰 충격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적십자사는 전날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발로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발은 지난 4일 오후 6시(현지시간) 2750t 폭발물을 보관하고 있던 베이루트 선착장 부두 창고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외에도 4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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