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베트남 VN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비해 약 4.9%(40p) 상승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1.24% (10.23p) 오른 837.8에 장을 마쳤다. 300개 종목은 올랐고 78개 종목은 내렸다.
지수는 이날 오전에 0%(-0.03p) 내린 827.54로 하락 출발했다.
지난주에 785까지 하락했던 지수 종목을 사들인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에 개장 후 한 30분 동안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한때는 VN지수가 820 가까이 떨어졌다. 이후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VN지수는 -5p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장후반에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5조3707억동(약 2755억원)으로 전장보다 2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은 240억동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 빈홈이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0.7%)과 전기장치(-0.23%) 업종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해산물가공(22.51%), 장·설비제조(6.12%), 건설자재(4.33%), 기타 다른 금융활동(2.51%), 소매(2.49%), 광산개발(2.36%), 농림어업(1.59%), 은행(1.52%) 등은 강세를 보였다.
10대 시가총액 종목은 빈그룹(-1.14%) 주가만 내렸다.
비엣콤뱅크(0.98%), 빈홈(0.76%), 비나밀크(0.72%) , BIDV은행(2.24%), 페트로베트남가스(0.73%), 사이공맥주(2.8%), 비엣띤뱅크(2.72%), 테콤뱅크(3.18%) 주가는 상승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35% (1.52p) 오른 114.02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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