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0] 갤폴드2, 톰브라운 입었다…삼성전자, 명품 브랜드와 다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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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8-0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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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의 협업이 이번에도 이어진다. 삼성전자의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에 톰브라운의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패키지가 별도로 출시된다.

5일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통해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의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 갤럭시 언팩 2020' 온라인 중계 캡처]
 

해당 제품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제품 외관에 톰브라운 고유의 3선 패턴이 적용됐다. 전용 테마와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폰트 등도 지원한다. 기기 사양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2 이외에 이날 함께 공개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3' 등을 함께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Z 플립' 역시 톰브라운 에디션을 따로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은 한국과 미국은 물론 그동안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였던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시장에서도 잇따라 '완판'을 기록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갤럭시Z 폴드2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다. 6.2인치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인치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로 전작에 비해 한층 커진 사이즈를 자랑한다.

갤럭시S나 노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카메라가 탑재되는 작은 구멍을 제외한 전면부 대부분을 디스플레이로 채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때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Z 플립'에 이어 이번에도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대신 초박막유리(UTG)를 채택해 내구성을 높였다.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2종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갤럭시Z 플립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드어웨이(Hideaway) 힌지와 한 단계 진화한 스위퍼 기술을 적용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양을 비롯한 출시 일정, 가격 등은 다음달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외부인 출입 없이 국내 모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대신 약 300명의 전 세계 갤럭시 팬을 화상으로 연결하고 그들의 환호 소리 등 호응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직접 출연해 갤럭시Z 폴드2를 비롯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브, 태블릿PC '갤럭시탭S7'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 [사진='삼성 갤럭시 언팩 2020' 온라인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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