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우 신임 국가보훈처 차장…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역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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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8-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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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의 문민화 및 장병·군무원 복지 증진 전문가

14일 발탁된 이남우(53) 제27대 국가보훈처 차장은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역' 신설을 주도하며 현행 대체복무제도를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의 문민화 및 장병·군무원의 복지 증진도 주도했다. 

특히 2017년 11월부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으로 재임하며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국방정책에 대한 견해를 활발히 개진해 눈길을 끌었다.  

1991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방부 내에서 보건복지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부장, 기획관리관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청와대는 이 신임 차장에 대해 "국방 인력·조직·국제협력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라며 "특히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에 재직하는 동안 대체복무제 마련, 병영문화 개선 등 굵직한 현안을 무리 없이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공식 업무는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서울(53) ▲명지고·서울대 공법학과·미국 캘리포니아대 국제관계학과(석사) ▲행시 35회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국방부 국제정책관실 동북아정책과장· 기획조정실 조직관리과장 ▲ 국방부 인사복지실 보건복지관·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 ▲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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