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100명대…수도권 교회중심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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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8-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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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지역발생 188명…서울 89명·경기 67명 기록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시 태평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광주형 일자리 점검 차 계획한 광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16일 하루 동안 19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외 입국을 통한 증가세는 완화했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은 188명, 해외유입은 9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1만5515명(해외유입 2651명)이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 수는 다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확산세사 두드러지는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는 서울 89명, 경기 67명이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나타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와 성북구청의 시설 폐쇄 조치로 교회 진입로 완전히 차단돼있다. 경찰과 구청 관계자들은 감염을 우려해 교회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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