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랑제일교회 다녀간 신촌세브란스 간호사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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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8-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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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속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 병원 안과병원 소속 간호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으며, 전날 확진되기 전까지 무증상이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현재 별도 건물인 안과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병원 측은 서대문보건소 등과 함께 역학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은 3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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