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집중호우 피해 30개 지자체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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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8-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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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상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전국 30개 지자체에 긴급 재난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중기중앙회는 18일 여의도 본관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받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본부 직원들이 피해상황을 점검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파악해 구호물품을 준비했다”며 “지역별로 선풍기·냉장고·이불 등을 요청해 최대한 맞춤식 지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직접 수요조사를 해서 필요 물품 지원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중기부도 지난주부터 현장지원가동반을 운영, 가동반을 직접 피해현장에 배치했다”고 했다.

지원대상은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안성, 강원도 철원 등 7개 지자체와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남원, 전남 나주 등 11개 지자체 포함한 총 30개 지자체다.

구호물품은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수단의 일환으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구입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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