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오후 5시 대국민 담화…방역강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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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8-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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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역 확대될 듯

수도권 교회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5시 방역강화 방안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장관인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한 차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열렸지만, 감염 확산 추세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오후 또 다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급속히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지역을 서울과 경기 이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2단계 내 방역 조치를 보다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인천의 방역 수위가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지난 15일 격상 조치에서 제외된 바 있다.

박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총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타나 전국적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보다 강화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도 관심사다. 회의에서는 우선 수도권 방역 강화 방안을 주로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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