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검사 받아...확진자가 쓴 마이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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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8-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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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모든 일정 중지

8·29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어제(17일) 아침에 출연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먼저 출연했던 사람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확진자와 악수를 나누는 등 신체 접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진자가 사용했던 의자와 마이크를 이 후보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0시 15분께 CBS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후보는 19일 검사가 나올때까지 모든 일정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준하선생 추모식 참석한 이낙연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17일 경기도 파주 장준하추모공원에서 열린 고(故) 장준하 선생 4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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