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29 전대] 이낙연·김부겸 "文 정부 부동산 정책, 실효성 있게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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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8-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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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김부겸 후보가 22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영상으로 제작된 연설을 통해 이낙연 후보는 "분명한 사실은 이제는 집으로 떼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영상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당대표 후보들인 김부겸, 박주민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후보와의 형평성을 위해 모두 영상 연설로 대처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누구는 집으로 떼돈을 벌고, 누구는 몸 하나 누일 집 한 채 장만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세상은 정상이 아니다. 그것을 바로잡겠다"며 "우리 아들딸들의 미래를 위해도 부동산 시장은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희망, 안심, 책임을 부동산 정책의 3원칙으로 정했다"며 "집을 가지려는 분께는 희망을 드리겠다. 집에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께는 안심을 드리겠다. 그러나 투기나 다주택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에게는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3원칙 아래 부동산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더 세심하게 들어 정책의 내용을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적극적인 부동산 조세정책을 시행하면서 중저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세금 경감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들에게는 파격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교통과 주거 환경이 좋은 도심지 내에 고밀도 개발로 공공주택을 대량 공급하겠다"며 "특히 1인 주택 등 가구 형태에 따라서 맞춤형 공급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김부겸 당대표 후보가 영상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당대표 후보들인 김부겸, 박주민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후보와의 형평성을 위해 모두 영상 연설로 대처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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