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보험사 근무형태 ‘비상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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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8-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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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보험사들이 근무 형태를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재택근무나 순환근무, 시차출퇴근제 등을 실시하면서 불필요한 접촉 상황을 최소화하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 중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를 필수 근무 시간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시간은 본인이 자율 조정토록 했다.

KB손해보험은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를 병행 중이다. 우선 출근 시간을 오전 8시, 9시, 10시 총 3타임으로 분산했다. 임산부와 기저질환자, 의심증상자들의 경우, 일제히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본사 직원 일부는 수원 연수원으로 분산 배치됐다.

현대해상은 각 부서별로 3분의 1씩 돌아가며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DB손해보험도 3교대 순환식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메리츠화재 역시 부서별 분산 재택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생명보험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생명은 사업장을 추가 확보해 본사 임직원들의 분산근무를 실 시 중이다. 신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도 분산근무에 들어갔다. 교보생명은 분산 근무와 시차 출퇴근제를 혼용 중이다. 한화생명도 임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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