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대장주 빈그룹과 은행주의 주가 급등...VN지수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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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8-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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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2일째 '팔자'...순매도 규모 4000억동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 [사진=Tradingview 사이트 캡처]


24일 베트남 지수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을 마감했다.

빈그룹과 비엣콤뱅크, BIDV은행 등과 같은 대형 은행주가 강세를 이끌어 VN지수의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1.63% (13.9p) 뛴 868.68에 장을 마쳤다. 332개 종목은 올랐고 84개 종목은 내렸다.

앞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한데다가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호찌민증시(HOSE)의 VN다이아몬드(VN Diamond)지수 바스켓 종목을 추종하는 ‘VFMVN 다이아몬드 ETF(상장지수펀드)에 대금을 투입할 소식이 전하면서 베트남 VN지수는 이날 오전 0.65% (5.57p) 오른 860.35로 출발했다.

개정후에 지수는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을 마쳤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6조6460억동(약 3409억원)으로 전장보다 3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은 4000억동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과 비나밀크, 빈홈이었다.

업종별로는 정·설비제조(-5.67%), 농임어업(-0.67%), 숙박·외식(-0.43%)과 상담서비스(-0.23%)를 제외하고 전부 강세를 보였다.

헬스케어(3.21%), 부동산(2.79%), 소매(2.18%), 도매(2.06%), IT기술(1.95%), 증권(1.94%), 보험(1.7%), 건설자재(1.69%), 광산개발(1.62%), 은행(1.24%), 건설(0.9%) 등은 상승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빈그룹 주가는 3.37%로 가장 크게 뛰었다.

이 외에 비엣콤뱅크(1.21%), 빈홈(0.63%), 비나밀크(0.78%), BIDV은행(1.8%), 페트로베트남가스(1.39%), 사이공맥주(1.89%), 비엣띤뱅크(0.41%), 화팟그룹(1.85%), 테콤뱅크(2.95%) 주가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43% (0.53p) 오른 123.16으로 장을 마쳤고 UPCOM지수는 1.03%(0.59p) 상승한 57.98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산인 판시팡(3143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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