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자오츠구펀, 미니 LED 업고 수익성 향상 기대...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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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8-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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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톈펑증권, 자오츠구펀 투자의견 매수 상향조정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오츠구펀 종목. [자료=톈펑증권 보고서.]

다년간 구조조정과 고객 구조 업그레이드 등 내부화 개선에 열을 올 올린 덕분에 복잡다단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중국 백색가전 제조업체 자오츠구펀(兆馳股份, 002429, 선전거래소)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톈펑증권이 25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톈펑증권은 자오츠구펀이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올해 안에 일부 발광다이오드(LED)의 생산라인을 교체하면서 앞으로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니 LED 출시를 준비하면서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도 했다. 미니 LED는 발광소자를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뒤편에 촘촘히 심은 제품으로, 기존 LCD TV에 비해 두께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질 또한 월등하다는 게 장점이다.

톈펑증권은 자오츠구펀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33/0.42/0.42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23.00/18.27/18.15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자오츠구펀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된 만큼 투자 리스크가 크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자오츠구펀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33억22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11억3473만 위안으로, 154.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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