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초선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김홍걸 3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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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8-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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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초선 의원 5명 중 1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초선 의원 149명의 재산(5월 30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다주택(이하 오피스텔 제외) 의원은 총 31명으로 전체의 20.8%인 것으로 드러났다.

3주택자는 김홍걸 민주당 의원이 유일했다. 김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가액 32억5000만원)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30억9700만원),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12억3600만원) 아파트를 신고했다.

김 의원은 모친인 이희호 여사의 유산인 사저를 두고 이복형제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상속 분쟁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김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해 국가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2주택자는 총 30명으로 전체의 20.1%를 기록했다. 1주택자는 85명(57.0%)으로 나타났다.

주택만이 아닌 오피스텔 등을 모두 합할 경우, 건물 가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김은혜 미래통합당 의원이 149명 중 1등 건물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남편 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택·상가 복합건물(158억6800만원) 등 총 176억57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2위는 139억2500만원을 신고한 한무경 통합당 의원이다. 한 의원은 반포동 근린생활시설(77억원)과 나인원 한남 전세권(45억원), 대구 아파트(17억2500만원) 등을 신고했다.

21대 초선 중 무주택자는 33명으로 전체 22.1%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전문가 간담회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의 남북관계는?'에서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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