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강타한 허리케인, 한국엔 태풍… 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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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08-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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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로라'가 미국 남부 멕시코만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우리나라에도 풍속 시속 160㎞가 넘는 태풍 '바비'에 피해를 입었다.

태풍은 영어로 'Typhoon(타이푼)'으로 알려져 있어 허리케인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 같은 현상을 일컫는다.

허리케인과 태풍은 모두 강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같은 기상 현상이다. 싸이클론도 마찬가지다. 북서태평양 근해에서 발생하는 것을 태풍 이라고 부르고 대서양·북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하면 허리케인, 인도양에서 발생하면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

대게 열대성 저기압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이번이 미국을 강타한 로라의 경우 시속 241㎞ 강풍을 동반했다. 이로인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60만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최근 우리나라에 북상했던 바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해 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 중으로 다음주 부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8호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거대한 파도가 해변을 덮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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