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LG전, 폭우로 서스펜디드… 지난번 서스펜디드에서는 어떤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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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08-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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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시즌 13차전이 경기 중 폭우로 중단됐다. 특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치러진다.

2-0 리드한 4회초 두산의 공격을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두산이 2회말 정수빈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심판진은 오후 6시 55분에 경기를 중단했다가 40분을 기다린 끝에 특별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KBO는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고려해 '특별 서스펜디드 게임 시행세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5회 이전 비가 쏟아져 경기하지 못하더라도 노게임이 아닌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다. 양 팀은 30일 오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중단 전 상황 그대로 경기를 이어간다.

두산 선발 최원준과 LG 선발 임찬규는 이날 나란히 3이닝을 소화하며 각각 52개, 48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 포함 서스펜디드 게임은 올해 2번 있었다. 공교롭게도 당시 경기를 치르던 구단도 두산이었다. 지난 6월 13일 두산과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다음날 치러진 경기는 한화의 6-7 승리로 끝났고 해당경기에서 한화는 18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잠실야구장 관중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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