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육군 부대 소속 병사, 경기도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

경기 성남시가 5일 포천시 육군 부대 소속 병사 1명(분당구 서현1동)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병사는 확진자 36명이 잇따라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육군 모 부대 소속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해당 병사는 전역 전 휴가를 나왔다가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됐고 분당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병사가 속한 육군 부대에서는 지난 4일 병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4∼5일 부대원 24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33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성남시 방역 당국은 확진된 병사의 감염 경로,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한 후 이를 시민들에게 공지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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