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라디오 광고료 집행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교육청은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체 라디오 집행액 약 12억 4400만원 가운데 5억 1700만원을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집행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집행한 광고비는 TV, 신문, 라디오, 시설물, 온라인 배너 광고 등 모든 매체별 집행금액 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통일교육, 혁신교육을 비롯한 서울교육청의 정책 홍보 광고를 주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의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도, 최근 3년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전체 라디오 광고비 약 9억원 중 절반 이상인 약 5억원(53.9%)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김병욱 미래통합당 의원[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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